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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술과 식품산업

thechokko 2020. 7. 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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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산업에 영향을 준 인공지능

오늘날 식품산업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인공지능 기술 입니다. 식품산업은 과거 단순한 생산과정을 벗어나 원료공급부터 생산, 유통, 그리고 마케팅에 이르기까지를 총칭하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식품산업이 인공지능을 주목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한정된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함으로서 효율성을 높이고, 더 많은 수익을 얻기 위해서죠. 그렇기 때문에 실제 식품산업의 많은 기업들은 인공지능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인공지능 기술과 식품산업 이라는 관점에서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고,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식품 시장 분석에서 시작됩니다. 어떤 상품을 대량으로 생산하고 제조할 것인지, 소비자의 수요가 많은 상품은 무엇인지, 이를 어떻게 구성하는것이 효과적인지 알 수 있다면 과거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고객과 시장의 수요, 트렌드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이 일일이 예상하고, 이를 대응하는것은 사실 상당한 위험요소를 안고 뛰어드는것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이 바로 인공지능 기술 입니다. 수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류하고, 분석하면서 앞으로의 시장 변화를 예측할 수 있게 됩니다. 당연히 이를 바탕으로 식품업계는 미래를 대비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또 인공신경망을 기반으로 한 알고리즘 덕분에 식품, 음료 공급망을 안정화하고 최적화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전과는 다르게 물품 추적 과정을 단계별로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되면서 보다 안전하고 정확하게 식품의 이동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 이로 인해 가장 비용이 적게 들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경로를 탐색하면서 불필요한 물류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식품산업에 있어 재고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전체적인 수익성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재고는 말 그대로 리스크 입니다. 재고관리를 잘못하게 되면 자금의 선순환이 이루어지기 어렵게 됩니다. 재고가 너무 많으면 이를 보관하는 보관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 되고, 이를 현금화 하지 못해 자금회전이 느려집니다. 반대로 재고가 너무 부족하면 기회비용이 커지게 되 잠재적인 손해가 발생합니다. 인공지능 시대 이전에는 재고를 사람이 과거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일이 분석하고, 예측해 왔습니다. 당연히 정확도가 높지 않았고, 주관성이 개입되다 보니 항상 객관적인 판단을 내리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인공지능 기술이 도입되면서 훨씬 빠른 데이터 처리가 가능해졌고, 빅데이터 기반의 솔루션을 통해 현재와 앞으로의 시장분석도 가능해졌습니다. 물론 충분한 데이터가 전제 조건이기 때문에 데이터가 부족하다면 그만큼 정확도는 떨어지게 되지만, 사람이 하나 하나 파악할때보다 훨씬 효율적이고, 정확한 예측이 가능해진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인공지능 기술은 식품 상품의 품질도 평준화 하고 있습니다. 대량생산에 있어 상품들의 일정한 퀄리티는 필수조건 입니다. 통조림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우리가 마트에서 산 통조림은 당연히 모든 제품이 비슷할거라 생각합니다. 대량생산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죠. 하지만 만약 통조림을 개봉했을때 어떤 통조림은 4조각이 들어있고, 또 어떤 통조림은 2조각만 들어있다면? 얼마나 황당할까요? 해당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는 떨어질거고, 다음에 마트에 방문했을때 이 통조림은 구입이 꺼려질겁니다. 이와 같은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면 해당 식품업체는 소비자에게 외면받고, 경쟁력은 갈수록 약해질 것입니다. 인공지능은 원재료 부터 기준에 부합하는 분류할 수 있습니다. 물론 대량생산이 생겨났을때부터 공장의 기계들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채소의 색상이나, 생선의 길이 등 이를 보다 정밀하게 분류해 낼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공장 기계 역시 분류는 가능했지만 단순한 수준에 불과했고, 사람이 옆에서 보조를 하며 분류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인공지능은 이러한 보조 없이도, 알고리즘화 된 규칙에 따라 알아서 진행이 가능합니다. 그것도 더 빠르고, 정확하게 말이죠. 지금까지는 생산에 초점을 맞춰 식품산업에 영향을 준 인공지능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번에는 그 이후의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식품산업의 물류 유통에 있어 인공지능은 보다 효율적인 방법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물류비용이 절감되기 때문에 상품의 가격을 낮출 수 있고, 이는 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집니다. 기업이 무리해서 세일을 하는게 아니라 기존의 지출을 줄여 자연스럽게 상품 가격을 낮출 수 있게 된거죠. 이게 다가 아닙니다. 상품 별 소비자 타겟층을 설정하고, 이를 통한 효과적인 광고, 마케팅이 가능한 환경이 만들어졌습니다. 소비자의 선호도를 조사하고, 전체 소비자의 수, 구매력 등을 빅데이터를 통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가격 설정이 가능해지죠. 또 광고나 마케팅을 어디에 중점을 두어야할지도 보다 명확해집니다. 오늘날에는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된 온라인몰을 활용하는 식품기업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유도하고, 반복적으로 방문해서 주문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솔루션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또 간편 결제 프로세스를 통해 편리하게 온라인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현재를 이를 넘어서서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의 이식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오프라인, 또 온라인몰에서만 가능했던 쇼핑이 앞으로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다양한 플랫폼과 장치를 통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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