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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직업 변화 본문
인공지능은 일자리를 확대할까?
인공지능은 산업 전반에 걸쳐 빠르게 영향을 주고 있으며, 한 예로 앞으로 가까운 미래에 새로 적용되는 시장의 규모만 하더라도 700억 달러의 육박한다고 합니다. 인공지능이 수많은 산업을 변화시킬 준비가 되어 있는 동안, 인공지능에 대한 우려 또한 커지고 있는데요, 과거 산업혁명을 통해 기계가 수많은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빼앗아갔고, 인공지능 역시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을거 같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 역시 상당하기 때문에 인공지능과 직업, 인공지능과 일자리 문제 관련해서 꾸준히 문제 재기가 이어져 왔습니다. 인공지능은 좋든 싫든 앞으로 우리 생활 깊숙이 스며들 것이며, 상호작용을 통해 많은 영향을 주고, 지금과는 확연히 다른 환경을 구축하게 될텐데요, 과연 인공지능은 일자리를 빼앗는 존재인 것일까요? 아니면 인공지능은 일자리를 확대하는 긍정적인 존재인 것일까요? 오늘은 인공지능과 직업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심도있게 나눠보고자 합니다. 우선 인공지능과 직업 변화에 대해 새롭게 생겨나는 직업도 앞으로 많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시스템 관련 매너지나 관리자, 엔지니어 등이 그 예시 입니다. 앞으로 많은 기업과 단체, 기관 등에서 인공지능을 도입하게 된다면, 이들에 대한 채용 수요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입니다. 인공지능은 사람처럼 능동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없다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고 결과를 도출하는 작업 역시 주어는 기준과 명령어에 따라 이루어질 뿐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인공지능을 제대로 관리할 수 있는 관리자의 존재는 필수적이며, 거의 모든 산업과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인공지능 관리자는 유망직업으로 한동안 자리매김 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인공지능에 독보적인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단순 노동분야의 경우는 어떨까요? 과거 기계가 그랬던 것처럼 수많은 근로자의 일자리를 빼앗아 갈까요? 이는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할 문제가 아닙니다. 우선 인공지능의 근본적인 패러다임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인공지능은 사람을 보완해 생산성을 높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도구 라는 점입니다. 쉽게 말해서 더 많은 작업, 업무를 더 빨리, 더 정확하게 처리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전히 사람이 수행하고 있는 지루하고 위험한 일을 인공지능 로봇이 수행하고, 사람은 이를 관리하는 관리자나 큐레이터 역활을 더 많이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공지능이 수행할 수 있는 범위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일부 염려하는 대량의 실업사태나 일자리 감소는 일어나기 힘들다고 봅니다. 미래의 산업환경은 더욱 고차원적이고 세밀한 작업을 요하는 업무가 많을겁니다. 따라서 인공지능 역시 이에 맞춰 빠르게 발전하겠지만, 사람이 할 수 있는 고유 영역은 지켜질 것이며, 인공지능과 관련한 새로운 직업들이 다수 생겨나면서 전체적으로 보았을때 지금보다 더 많은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좀 더 이해하기 쉽게 예시를 들어볼까요? 행정이나 금융, 교육 서비스 등에서 인공지능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는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돕습니다. 또 숙련된 근자를 지원하고 보조하면서 이전의 단순 반복의 지루한 작업에서 자유롭게 만들어 줍니다. 과거에는 교사들이 많은 시간을 수업이 아닌 수업을 준비하는데 사용했으며, 기타 학업 관련 사무업무에도 상당한 노동력을 투입해야 했습니다. 이는 상당한 피로감을 유발할 수 밖에 없고, 정작 중요한 수업진행에 능률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하지만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이런 수업준비의 도움을 받고, 학교 행정 업무를 대신하게 한다면 교사는 수업과 학생을 케어하는데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결국 학생과 교사, 학교 모두에게 긍정적인 발전으로 작용한다는 것이죠. 이를 비즈니스 분야에 대입해도 마찬가지 입니다. 기업과 근로자, 소비자 모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데 상당 부분 기여할 것이라는 겁니다. 또 한가지는 지금의 인공지능은 100% 정확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미래 세대에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현 세대에서는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사람의 존재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인공지능 스피커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인공지능 스피커가 항상 나의 물음에 정확한 답변을 합니까? 때로는 인식을 못하기도 하고, 다른 엉뚱한 대답을 할때도 있습니다. 인공지능 스피커 뿐 만이 아닙니다. 비교적 단순한 수준의 스피커도 100% 완벽하지 못한데, 고차원적인 비즈니스 업무 수행에 있어서는 어떨까요? 누구나 예상이 가능한 부분일 겁니다. 그래서 현재 인공지능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데이터 수집이나 데이터 추출, 고객 단순 응대 등 비교적 단순한 수준의 업무만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는 당장 1년 후도 예측하기 힘들만큼 빠르게 생활환경이 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정확히 얼마나 많은 새로운 직업이 생겨나고, 없어질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인공지능의 패러다임을 살펴 보았을때, 인공지능이 모든 부분에서 사람을 대체하기에는 분명 한계가 있고, 현재 인공지능 발전 단계에서는 더더욱 그렇다는 점입니다. 만약 인공지능으로 인한 대량의 실업사태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면, 수 많은 국가의 정부와 단체에서 이에 대한 문제 재기를 할 수 밖에 없고, 이에 대한 대책 역시 수립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