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응용분야와 규제

인공지능 진출분야 그리고 규제

오늘은 인공지능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알아보고자 합니다. 인공지능이 현재 어떤 분야에 적용되고 있고, 이에 대한 규제는 어떤것이 있는지에 대해 적어볼텐데요, 사실 인공지능은 작건 크건 거의 모든 분야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것 이상으로 다양한 시장에 진출하고 있죠. 그 중에서 대표적인 몇 가지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법률 분야를 알아보도록 할텐데요. 법으로 문서를 탐색하는 발견 과정은 상당한 노동을 필요로 합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이러한 노동집약적 프로세스를 자동화 함으로서 시간이 절약되고 서비스 역시 향상하게 됩니다. 로펌 등은 이를 통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결과를 예측할 수 있게 됩니다. 컴퓨터 데이터를 통해 문서에서 정보를 바로 바로 분류, 추출하고 추출된 데이터를 가지고 결과를 도출할 수 있게 됩니다. 의료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은 환자의 치료결과를 개선하고, 의료비용을 절감하는데 있습니다. 인공지능은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 사람보다 더 효율적이고 정밀한 진단을 내립니다. 가장 잘 알려진 의료 기술 중 하나는 IBM Watson입니다. 해당 시스템은 환자의 데이터 및 기타 사용 가능한 데이터 소스를 마이닝하여 가설을 구성하며,이를 신뢰 점수 체계로 표시합니다. 다른 인공지능 응용 프로그램에는 온라인 가상 의료 보조를 사용해 환자가 의료 정보를 찾고, 예약하고, 청구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다른 관리 프로세스를 완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제조 분야 역시 인공지능 기술이 많이 적용되는 분야 중 하나입니다. 로봇시스템을 워크 플로우에 통합하는데 있어 제조업은 가장 훌륭한 예시가 될 수 있거든요. 예를 들어, 한 번에 단일 작업을 수행하도록 프로그래밍 된 로봇은 점점 더 고급기술을 사용하는 로봇이 됩니다. 금융 분야는 많은 분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분야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은행 등 금융기관은 고객에게 적합한 서비스 내용을 알려주고, 또 실제 거래에 있어서도 굳이 사람이 필요없는 거래를 처리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성공적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인공지능이 하나의 어시스턴트 역활을 해주는 것이죠. 이는 금융기관 입장에서도 상당한 리스크를 줄이고, 인력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등 전반적인 업무 효율을 높이게 됩니다. 또한 그 동안은 담당자나 직원이 판단을 내린 부분에서도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리기 때문에 회사의 투자 리스크 역시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운송 분야 입니다. 인공지능의 대표적인 기술이라 한다면 요즘 많이 화재가 되고 있는 자율주행을 빼놓을 수 없을거 같습니다. 자율주행이 가능하려면 수 많은 주변 데이터를 필요로 하죠. 이를 빅데이터 라고도 부르는데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이 같은 빅데이터 수집이 가능해 졌습니다. 또 자동차 뿐 아니라 해상, 항공 운송 분야에서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송 시스템 구축을 위해 인공지능 AI 기술이 계속해서 적용되고 있죠. 마지막으로 교육 분야 입니다. 인공지능은 정확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사람을 대신해 자동으로 채점을 해줄 수 있기 때문에 모두에게 더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학생들을 평가하는 전반적인 업무들을 자신의 속도에 맞춰 일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 입장에서도 인공지능은 수준에 맞는 교육 커리큘럼을 제시해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추가적인 지원을 제공해 가장 효율적인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여건을 만들어주고 있는데요, 현재 빠르게 인공지능이 적용되고 있는 분야 중 하나는 교육 분야로 최근에는 공간의 한계를 넘어서서 교사의 역활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전방위적으로 인공지능 응용분야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무차별적인 적용으로 인공지능 규제 역시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그대로의 기술은 훌륭하지만 자칫 남용하게 되면 큰 피해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인데요, 현재 인공지능 기술활용에 대한 규정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될 만큼 무방비 상태입니다. 법률이 존재하는 경우도 일부 있지만 일반적으로 인공지능과 직접적인 내용이 아닌 간접적인 내용이 대부분 입니다. 이렇다 보니 세계적으로도 인공지능 규제 법률에 대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유럽의 경우 일반 데이터 보호 규정 GDPR 은 기업이 소비자의 데이터를 허가 없이 사용하는것에 대해 엄격하게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2016년 10월 국가 과학 기술위원회 National Science and Technology Council 는 인공지능 개발에 있어 정부가 규제 등을 방식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잠재적 역활을 조사한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법안까지는 고려하지 않았구요. 그렇다면 이러한 움직임은 있지만 왜 인공지능 규제가 구체화되기 어려운 걸까요? 우선 인공지능은 회사가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는 다양한 기술이 함축되어 있습니다. 쉽게 말해 규제하기 위한 법 제작이 까다롭다는거죠. 너무 과한 규제가 생길경우 인공지능 개발과 발전에 제동이 걸릴 수 있고, 불필요한 비용낭비 역시 커질 수 있기 때문이죠. 앞으로 인공지능 응용분야가 얼마나 더 많아질지는 상상 이상의 영역이다 보니 쉽게 예측하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부작용도 클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적정 수준의 규제는 필요하다고 보고, 이에 대한 법률 장치가 구체적으로 마련되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만들어주는 인공지능이지만 본의 아니게 피해자가 발생해서는 안될테니까요.